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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 가족이 즐기는 한밤의 멜로디 실내악 축제″봇물〃
무더위와 장마를 잠시 잊게 해줄 다채로운 실내악축제들이 서울과 지방예서 잇따라 열린다. 특히 대부분의 연주회가 평소의 연주회장에서 벗어나 자연에 둘러싸인 피서지나 미술관에서 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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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독 취주악단 「부치나 앙상블」내한
중세 유럽의 악기로 고배악을 연주하는 서독의 취주악단 부치나 앙상블(Buccina Ensemble)이 내한, 서울·대구·부산에서 무료 공연을 갖는다. 특히 서울의 여의도 성모병원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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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2개국 정상 등 150만 인파 운집 |불 혁명 2백돌 기념행사 이모저모
【파리=배명복 특파원】프랑스혁명 2백주년을 기념하는 각종행사가 14일 그 절정을 이룬 가운데 같은 날 오후 파리 루브르 박물관 유리피라미드에서는 제15차 선진7개국 정상회담이 개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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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 대표적 교향악단서 22명 선발|「모스크바 솔리스트 앙상블」내한공연
세계 정상급 비올라연주자의 한사람으로 꼽히는「유리·바쉬메트」가 이끄는「모스크바 솔리스트앙상블」이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한국에 온다. 「기적의 앙상블」로 불리는 이 소련실내악단은 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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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가야금 산조 여섯 바탕전」열린다
현존하는 가야금 산조 6명인의 유파를 6회에 걸쳐 모두 소개하는 국내최초의『가야금 산조 여섯 바탕전』이 벌어진다. 24일부터 오는 6월2일까지 격주로 이어지는 이 가야금 산조 연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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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 음악의 흐름 진단한다
세계 현대음악의 흐름과 최신정보를 알아보면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작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범 음악제가 14∼21일 서울 예술의 전당과 주한 독일 문화원 및 쿤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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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부(6)하원에서 발해까지…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
2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적색·청색·분홍색등 가지각색의 깃발을 선두로 출장선수들이 대회장으로 들어온다. 요란한 환성과 박수가 터진다. 깃발을 든 기수는 민족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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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식 기타 거장 세고비아 건재
올해 93세를 맞은 스페인의 기타 음악의 거장 「안드레스·세고비아」가 아직도 왕성한 연주활동을 펴고 있어 화제다. 근착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의하면 백발의「세고비아」는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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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일 세종문화회관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바이얼리니스트 「안네-소피·무터」연주곡
20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독일의 젊은 천재 여류 바이얼리니스트 「안네-소피·무터」(중앙일보초청). 일본의 중견 지휘자「고바야시·겐이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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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의 지방 분권
최근 정부가 마련한 지방문화 진흥종합시책은 서울에만 편중돼 있는 문화의 비만현상을 타개하는 구체적인 실마리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. 강력한 중앙집권제가 광복 이후 수십년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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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견음악가 4명,「한우리」그룹 만들어 27일 셰종회관 소강당서 창단 연주회
한국 창작음악을 주로 연주하기위한 4명 중견 음악가들의 모임「한우리」 그룹이 새로 만들어져 27일 하오7시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. 첼로의 홍경표씨(영남대교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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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핏·꽹과리 한자리에
서울시립교향악단은 22일(하오7시)에 열릴 제290회 정기연주회를 「범세대연주회」의 특별무대로 마련한다. 이 연주회는 우리농악과 전통예술의 재현 보급을 위해 노력해 온 「사물놀이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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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초연 3개곡 연주|5∼14일까지 제9회 범음악제
한국을 비롯하여 독일·프랑스·일본등 세계10개국의 현대작곡 작품27곡이 연주되는 제9회 범음악제(팬 뮤직 페스티벌)가 5∼14일 소극장공간사랑과 드라머 센터에서 열린다. 공간사람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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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민속악회 시나위|
한국전래의 민속음악 시나위의 보존과 연주에 뜻을 두고 지난 10여년간 연주활동을 펴온 20, 30대 젊은 국악인들의 모임이 민속악회 「시나위」(회장 최태현). 한국 국악 예술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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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향의 새 악기
지난 1월에 처음으로 미국순회연주여행길에 오른 한국국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은 「로스앤젤레스」에 도착하자 제일 먼저 새 악기들을 사들였다. 그중에서 제일 돈이 많이 든것은 아마도 「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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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상의 취미
몇 해 전에 서독의「레코드」회사「엘렉트라」가『재상들의「콘서트』라는 표제의「디스크」를 발매한 적이 있다. 서독의 역대 수상들이 각자 좋아하는 「클래식」곡을 묶은 것으로, 「아데나워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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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 연주자는 악기로 말한다|「필라델피아」교향악단 이끌고 내한한 세기의 거장「유진·오먼디」옹|"명 지휘자는 태어나는 것" 대담·이강숙 교수(서울대)
하오 6시를 조금 넘긴 시각의 서울 중구 정동 미 대사관저. 푸른 녹음 속에 자리잡은 드넓은 응접실에는 번잡한 도심의 한구석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조용함이 깃들여 있다. 『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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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간 중심의 「고려 교향악단」 발족|12월2일 류관순 기념관서 창단 기념 연주회
한국에서는 그 예가 흔치않은 새로운 민간 교향악단인 고려 교향악단이 발족되어 12월2일 하오 7시 류관순 기념관에서 본사 후원으로 창단 첫 연주회를 가질 계획으로 있어 음악계의 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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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서 펼쳐질 「세기의 대화음」-11·12일 내한공연 갖는 「스위스·로망드·오키스트러」
『황금의 낙원』으로 일컬어지는 세계 정상급의 「스위스·로망드·오키스트러」의 한국공연이 11일과 12일로 다가왔다. 「스위스」의 불어권인 「로망드」지방에서 1918년 지휘자 「앙세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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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향과 서울 시향의 연주사|이대 대학원 박혜란씨의 연구
한국의 교향 악단을 대상으로 그 역사와 연주 「프로그램」을 통한 「레퍼터리」 분석 등 새로운 연구를 이대 대학원의 박혜란씨가 석사 논문으로 냈다. 『국립 교향 악단과 서울 시립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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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아한 음색·완벽한 「하머니」 「비엔나·필하모닉」내한 첫날 공연을 보고
27일 밤 「비엔나·필하모닉」의 역사적인 내한 공연은 우리 나라 음악 「팬」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흥분과 열광을 안겨 주었다. 이날 밤 연주를 들은 음악계 인사 몇 분의 촌평을 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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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문 연「파리」오페라 좌
만 1년 두 달만에 「파리」의 「오페라」 좌가 다시 문을 열었다. 세계에서 가장아름답기로 이름난 「파리」의「오페라」 좌는 1875년 개관한 이래 지난14개월 동안 문을 닫고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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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의 축제속에 「베토벤」탄생 2백돌-12월16일
1970년은 악성 「베토벤」이 탄생한지 2백년이되는 해. 「베토벤」의 출생지인 독일의 「본」과, 그가 생애의 대부분을 보내고 일생을 끝마친 「오스트리아」의 「빈」은 물론 세계 여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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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파인·아트 사중주단|현악연주회
중앙일보사는 세계 실내악계에 찬란한 금자탑을 세운 미국의 유명한 「파인·아트」 현악4중주단을 초빙, 오는 5월 2일 하오 7시30분 서울시민회관을 비롯, 부산·대구공연을 갖습니다.